커뮤니티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

공지사항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열화상 카메라 긴급점검 인터뷰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다음글 제공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열화상 카메라 긴급점검 인터뷰
작성자 해킹보안학과 조회수 523 등록일 2021-08-27 12:58:04
첨부파일
발열체크 열화상카메라, 얼굴 영상저장 금지<YONHAP NO-4564>
서울 시내 한 사무실에서 열화상카메라로 발열체크를 하는 모습. (연합)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발열 측정을 위한 얼굴 촬영 열화상 카메라 이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열화상 카메라에서 해킹 등 사이버 침해로 인한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국내에 유통되는 네트워크 연결기능 지원 주요 열화상 카메라 3종을 대상으로 얼굴(이미지), 음성 정보 등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지 여부 등 기기의 보안취약점을 중심으로 긴급 약식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결과 일부 기기에서 발열 측정 기능 이외 보안에 취약한 부가적인 통신기능이 기본적으로 활성화 돼 있어, 인터넷 연결 시 해커가 기기 내 개인정보 등을 외부로 유출할 수 있는 보안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얼굴 촬영 열화상 카메라는 발열 측정 기능 외에도 인터넷에 연결해 출·퇴근 관리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불필요한 통신 기능이 활성화 돼 있거나 얼굴·음성 등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저장해 이용할 경우 해킹 등 사이버침해로 인한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용준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열화상 카메라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구조 자체가 CCTV와 유사한 형태로 된다. 기존에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지금 출·퇴근 기능을 함께 사용하다 보니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가 된 것”이라며 “CCTV는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취약점들이 발견됐다. 열화상 카메라도 충분히 해킹당할 수 있다. 기기에 수집되는 영상, 얼굴, 음성 등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는 이번 긴급 점검을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추가적인 보안취약점 점검, 설치·운영자 대상 이용실태 점검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에서 많이 이용되는 주요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적으로 선별해 개인정보 외부 유출 기능이 있는지 여부 등 보안취약점 점검을 실시한다. 개인정보위는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열화상 카메라 설치·운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상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정부는 기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능이 없는 제품 또는 기기를 인터넷과 연결하지 않거나 △매뉴얼이나 보안담당 부서(전문가)를 통해 불필요한 통신기능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보안취약점은 삭제 등 보안조치를 취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또 정보보호인증을 획득한 제품부터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 열화상 카메라 제조 기업 2곳이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을 신청해 시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o (브릿지경제)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인터뷰 열화상 카메라 긴급점검 (2021.08.25.)
* http://m.viva100.com/view.php?key=20210824010006208
 
 
다음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산업보안 산학 협력 챌린지 수상
이전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21-2학기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