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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컨텐츠학과 류근용 졸업생 학우 인터뷰 출처: 극동신문 2016.03.18[18:00] 미디어컨텐츠학과 졸업생 류근용 학우가 MBC 문화방송 영상미술국 미술부에 취업했다. MBC 영상미술국은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불가능할 만큼 CG기술이 발전한 오늘날, “티 안나는 그래픽이 가장 뛰어난 그래픽”이라며 묵묵히 MBC 영상을 창조하는 부서이다. 류근용 학우가 근무하고 있는 팀은 VFX(시각 특수효과)팀으로써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마법같은 영상을 드라마에 실현시킨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물론, 실제 존재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것도 그들의 일이다. 우리는 류근용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업 준비나 면접준비 등 재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1. 취업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과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극동대학교 미디어컨텐츠학과를 졸업한 09학번 류근용 입니다.
MBC는 대기업이라 기대도 안하고 만들어왔던 결과물들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이 곳에 들어오기 전에도 여러 군데 면접을 봤는데 지금은 너무 기쁩니다. 정말 좋은 회사에 들어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2. 근무하고 계신 곳과 맡은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현재 상암동 MBC CG실에서 근무중입니다.
저는 드라마 CG 합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일은 드라마에 나오는 컴퓨터 그래픽, 예를 들어 영상에 합성을 하거나 지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취업하시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셨을 텐데요. 취업준비, 면접준비는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일단 제가 해왔던 것들 중에서 퀄리티가 높은 것들을 남들에게 보여주면서 냉정한 평가를 얻은 후에 원서 지원을 했습니다.
면접 준비는 따로 한 게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본 면접을 통해서 많이 부딪혀 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 면접을 보면 준비했던 것이나 예상했던과 다르게 많은 질문들을 받습니다. 어렵겠지만 그 질문을 듣고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 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취업할 때 힘이 됐던 지인이나 도움이 됐던 매체가 있나요?
조용상 교수님이 많은 힘이 됐습니다. 또 과에서 진행됐던 인턴활동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움이 됐던 매체는 유튜브입니다. 집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유튜브를 활용해서 복습을 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무엇인가요?
우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미래를 미리미리 계획하기 위해 내가 했던 작업들을 모아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계획입니다. 지금은 바빠서 아직 만들지 못했지만 여유 있을 때마다 짬짬히 만들 생각입니다. 저는 여기 취업했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힘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6.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극동대학교 후배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점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주어진 것만 하지 말고 디자인공부나 다른 준비들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힘들어도 열심히, 성실히 하면 무엇이든 안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