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

학습자료실

간협, 간호법 제정 ‘수요집회’ 4차 개최 --- 간호대학생들 뭉쳤다, 국회는 답하라!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다음글 제공
간협, 간호법 제정 ‘수요집회’ 4차 개최 --- 간호대학생들 뭉쳤다, 국회는 답하라!
작성자 간호학과관리자 조회수 333 등록일 2022-01-04 10:56:01
첨부파일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4차 ‘수요집회’가 ‘간호대학생들 뭉쳤다, 국회는 답하라!’ 주제로 12월 29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열렸다. 현재 간호법 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특히 이번 4차 수요집회에서는 전국 12만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법 제정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선언하며 힘을 보탰다.

국회 정문 앞에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간호대학생들이 자리해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간호법 제정을 염원하는 결의를 국회로 전달했다. △여야 3당은 간호법 제정하라! △불법진료 주범 의사 부족 해결하라! △법정간호인력 위반 병원 퇴출하라!

○ 이날 간호대학생들은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함께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퍼포먼스는 국회 이미지가 프린트된 대형 패널에 ‘간호법 제정’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호대학생들은 간호법이 제정될 때까지 수요집회와 1인 릴레이 피켓시위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 간호대학생들의 동참선언문은 ‘KNA 차세대 간호리더’ 전국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경희 대구가톨릭대 학생이 대표로 낭독했다.

김경희 전국부회장은 선언문을 통해 “현재 눈앞에 펼쳐진 암담한 현실과 슬픈 소식을 들으면서 계속 이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인지 수없이 고민하고 주저할 때가 많다”며 “전국의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12만 간호청년들이 간호전문직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평생 의료인으로서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법을 통해 제반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간호법이 통과될 때까지 대한간호협회가 전개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간호대학생 동참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경희 학생(KNA 차세대 간호리더 전국부회장).

강기윤 국회의원이 수요집회 현장을 찾아와 격려하고 있다.

○ 이날 수요집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찾아와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강기윤 의원은 “간호법은 국민건강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간호사들의 간절함이 담긴 법”이라면서 “여러분의 뜻이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하며, 간호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올해 11월 24일 드디어 간호법 제정에 가장 중요한 관문인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고, 여야 소위 위원들도 모두 간호법 제정과 입법 취지에 공감을 표명했다”면서 “당시 국회에선 보건복지부가 남은 쟁점을 정리해 다시 정기국회에서 회의를 여는 것으로 합의했으나, 그날 이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의가 열리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우리의 노력이 결코 헛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산고를 겪고 있는 것”이라면서 간호법이 제정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전국 12만 간호대학생들의 동참선언에 대해 “이제 우리의 힘을 더 모으고 분발해야 한다”면서 “왜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가 원망하기보다는, 우리를 응원하고 있는 국민들과 국회의원님들이 있다는 것을 믿고 더욱 우리의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 수요집회를 마친 간호대학생들은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의 당위성을 알리는 성명서를 나눠주며 대국민 홍보전을 펼쳤다.

○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12월 1일 개최한데 이어 12월 8일(1차)과 12월 15일(2차), 12월 22일(3차) 수요집회를 가졌다.

수요집회는 국회 정문 앞과 맞은편 집회장소(현대캐피탈빌딩·금산빌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등 총 5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대한간호협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수요집회와 함께 12월 10일부터 ‘1인 릴레이 피켓시위’도 진행해오고 있다. 국회 정문 앞, 국회 맞은편 현대캐피탈빌딩과 금산빌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등 5곳에서 구호가 적힌 대형피켓을 들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다음글 [간호대학생의 손편지] 간호법 반드시 제정되길, 힘내세요!
이전글 초등학생 감염병 예방교육 ‘퀴즈앱’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