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연극연기학과, 공연과 실기로 예술가적 기초 다진다 - 공연·실기중심 교육으로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수업 진행 - 국내외 다수 축제에서 공연 초청받아 눈길 □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 연극연기학과는 공연, 실기와 같인 실제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 표현과 창조적 예술가의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2003년 개설된 이후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을 편성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공연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강의실 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연을 직접 제작하고 발표하며 예술과 하나 되는 것이 진정한 연극연기학과 맞춤형 교육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극연기학과의 수업과정은 배우들의 기본 트레이닝 교과목인 언어훈련과 신체훈련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 △화술 △호흡과 발성 △시창 청음 △한국의 소리 등으로 언어훈련을 다지고 △무용 △즉흥 △가창 연기 △연기론 △카메라 연기 등으로 신체훈련을 받고 있다. 이렇게 습득한 실기과목을 토대로 학생들은 매 학기 말 2회 정기공연과 여름·겨울방학 워크숍 공연 2회를 포함해 1년에 총 4번, 4년간 16번의 공연기회를 갖는다. 이는 흔히 인식되는 ‘듣는 수업’이라는 소극적 의미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수업’, ‘만들어가는 수업’을 통해 공연과 예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창조인에게 필요한 퍼포먼스 역량을 키우는데 충분한 공연 횟수이다. 연극연기학과는 학생들이 공연 발표를 통해 배우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공연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만드는 것은 다양한 스텝 파트의 유기적인 협업 작업이 없으면 불가능 하다. 스텝파트 전공수업도 의상, 분장, 무대, 조명, 음향, 소품 등 다양한 교과목을 통하여 공연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함께 갖고 있다. 이는 다양한 실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공연중심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외 다수의 연극페스티벌에 초청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2014년 ‘H-star 대학생 연극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극동대 학생들의 연극 <황구마을>은 중국 상해 페스티발에 초청받아 공연하며 글로벌 예술작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연극연기학과 졸업생들이 창단한 극단 ‘해를 보는 마음’이 세계적인 연극축제인 ‘프랑스 아비농 축제’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극단 해보마의 초청작 <두드려라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멕배스>를 한국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연극연기학과 졸업생들은 2018년 서울연극제 신인상과 무대 예술상, 각종 영화제의 주목 받는 연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스탭 분야에서도 2019년 졸업생들이 국립극단의 인턴 무대감독, 조명감독, 프로덕션 매니저로 선발되기도 했다. 극동대 연기담당 김동완 교수는 “좋은 연기자가 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좋은 공연을 많이 보는 것과 무대 경험을 많이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이 많은 공연 경험을 통해 정규 교과목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현장에서의 적응력과 순발력을 함양하고 나아가 관객과 무대를 사로잡을 퍼포먼스를 갖춘 뛰어난 예술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